새문안교회는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에 의해 지난 1886년 설립됐다. 이수영 목사는 차재명, 김영주, 강신명, 김동익 목사에 이어 2000년 9월 제6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날 은퇴예식에서 이 목사는 "16년 4개월 간 목회사역을 하고 무사히 은퇴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라며 “충성된 성도들과 목회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희생해 준 가족들 덕분에 행복했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교회 건축을 진행 중인 새문안교회는 후임 담임목사를 청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2017년 첫 주일예배부터 부목사가 돌아가며 설교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