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문학관이 주최하는 구국 송년감사예배가 29일 국제문학관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광주국제문학관(관장 조경민)이 주최하는 구국 송년감사예배가 29일 국제문학관에서 열렸다.

성주환 집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구국감사예배는 2016년 한 해를 정리하면서 그 동안 문학활동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들을 모아 문학발표와 시낭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강병원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성주환 집사가 국가와 유공자를 위해, 송화섭 집사가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가졌다.

남신 집사의 특송에 이어 심현준 전도사(임실등대교회)는 ‘삶의 이정표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심 전도사는 “세상 사람들은 세월호 문제, 경제적 문제로 고민하고 한 사람의 지도자로 인하여 나라가 혼돈의 시간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께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의지하면 지혜를 주신다”며 “이럴 때일수록 화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담아 간곡히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2부에서는 시낭송가 장진규, 심홍섭 씨의 시낭송이 있었으며, 이국성 씨의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 임영만 교수가 ‘예배에서의 찬송’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광주국제문학관은 2011년도에 광주를 중심으로 크리스천들이 한데 모여 국제문학관을 개설하고, 매년 1회씩 국제문화예술 언론인협의회와 공동으로 국제문화 예술대상을 공모하여 지역사회의 인제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계간 국제문학지를 발행하여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발표함으로 향후 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