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타렉 사피딘(벨기에)과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UFC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스턴건' 김동현이 웰터급 순위에서 7위를 탈환했다.
 
UFC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순위에서 지난주 9위였던 김동현은 두 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김동현의 최고 순위로 그는 앞서 2015년 5월에도 7위에 올라 9개월 동안 유지한 바 있다.
 
김동현은 이번 승리로 UFC에서만 13승(3패 1무)째를 거둬 오카미 유신(일본)이 보유했던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번 발표된 순위에서 김동현에게 패한 사피딘은 12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같은 날 닐 매그니에게 패한 전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이상 미국)는 6위에서 11위로 추락했다.
 
한편, 복귀전에서 아만다 누네스(브라질)에게 참패한 전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미국)는 1위에서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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