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5일 오후 '2017 신년기도회 및 하례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김재영 목사)가 주관하는 ‘2017 신년기도회 및 하례회’가 1월 5일 오후 6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기관장과 단체장,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희옥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장)의 인도로 시작한 신년기도회는 김경천 장로의 기도, 김진오 본부장(광주CBS) 성경봉독에 이어 성안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또한 진충섭목사(광교협상임고문)가 ‘선택과 결단’이란 제목으로 신년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의 삶은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선택을 통해 이뤄지는데 좋은 선택은 좋은 미래를 만든다”며 “그중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선택도 있지만 어떤 선택이든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은 공동체의 운명을 영원히 잘못된 길로 이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은 선택권이다. 선택과 갈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잘 선택된 길로 갈 수 있기를 우리는 항상 의지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특별기도 시간에는 △임내현 장로가 국가안정과 남북통일을 위하여 △설영현 목사가 광주광역시단체장과 정치인들을 위하여 △박건 장로가 광주 1500개 교회연합과 광주시민을 위하여 하나님앞에 간곡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와 초교파장로연합회가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와 공동으로 기도회 및 신년하례회를 마련했다.

제2부 하례회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박주선 국회의원, 김동철 국회의원, 장휘국 교육감, 이은방 광주시의장 등 각 구청장이 참석해 신년사 및 축사를 통해 나라의 안정과 국면전환의 기회를 삼고 더욱 성장, 발전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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