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창비가 세월호 참사 1천일을 맞아 희생자 유가족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신간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전자책 형태로 출간됐으며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책은 작가 기록단 12명이 안산 단원고 희생자들의 부모 13명을 직접 인터뷰해 그들의 목소리를 기록한 책으로, 2015년 1월 출간된 바 있다.
 
출판사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과 힘없는 개인이 느끼는 국가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 사건 이후 대다수 가족이 시달리고 있는 극심한 트라우마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중요한 기록"이라며 "세월호 1천일을 자신의 손으로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주요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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