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콘텐츠는 우리 아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캐릭터와 내용으로 복음을 전하는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 뮤지컬 <그의 나라를 찾아서>가 내달 4일까지 공연된다.ⓒ데일리굿뉴스

개성 있는 '캐릭터와 랩' 등 유쾌한 요소 담아
 
바이블루트 컴퍼니(이사 문상운)가 성경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히즈쇼의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 뮤지컬 <그의 나라를 찾아서>로 관객들을 찾았다. 
 
이번 뮤지컬은 성공과 외모, 권력, 성적 등 세상적 가치만을 강요당하며 힘겨워 하는 주인공 쭈니가 세상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또 다른 세계'를 찾아가며 시작된다.
 
쭈니는 '또 다른 세계'가 바로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지', '예수님은 누구인지'를 알아가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한다.
 
또한 작품은 아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진화론과 빅뱅이론 등을 창조과학을 통해 바르게 알리는 교육적 효과도 갖는다.
 
작품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연기와 성경 구절을 힙합으로 풀어낸 다양한 랩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다.
 
공연을 기획한 바이블 루트 컴퍼니 문상운 이사는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부모들이 세상적 성공의 기준을 먼저 세우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며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하나님과 동행함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것을 깨닫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블 루트 컴퍼니는 이번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문 이사는 "예수님과 12제자는 복음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값없이 복음을 전했다"며 "우리도 공연에 대한 기준을 돈이 아닌 복음으로 세우니 모든 기준이 예수님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1차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진행되며, 2차 공연은 내달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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