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임협 중심으로 설 상품이 평소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각종 악재와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서민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설을 맞아 농협 및 임협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등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보유 물량을 평소보다 많이 풀어 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품목별로 채소·과일은 평시대비 90∼170%, 축산물은 20∼30%, 수산물은 30% 확대 공급한다.

AI로 인한 공급 부족을 겪는 계란은 설 전까지 농협 계통 유통업체의 물량을 20% 사전 비축하고 18일부터 방역대 내 반출 제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작황이 저조한 배추·무는 평시대비 공급을 2배 확대하고 농협 등을 통해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총 2천446개소의 농·임협 특판장, 직거래장터는 성수품·선물세트를 10∼30% 할인판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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