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폐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김유복 씨가 동성애자들을 위한 '북카페'를 세워달라고 유언을 남겼다.ⓒ데일리굿뉴스

동성애 치유회복 단체인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가 동성애자 전도를 위한 '북카페(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여장 남자'로 알려진 김유복 형제가 세상을 떠나면서 종로지역에 동성애자들의 영혼을 돌보는 북카페를 세워달라며 650만원과 함께 유언을 남긴 것이다. 종로는 게이바와 사우나, 마사지 업소 등 동성애자들이 가장 밀집해 있는 장소다.
 
홀리라이프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김유복 형제의 유언에 따라 북카페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카페 설립을 위한 공동체 구성협의회 기도회를 갖고 운영방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카페 설립에는 홀리라이프 외에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건전신앙수호연대, 동성애대책협의회, 선민네트워크, 신촌아름다운교회 등 국내 동성애 반대 단체와 교회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카페가 설립되면 탈동성애 전문 교역자들이 상담과 신앙교육에 나서며, 동성애자 상담과 직업알선, 탈동성애 방법 안내, 성경공부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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