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혼 여성 4명중 1명은 자녀를 낳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 여성 4명중 1명은 자녀를 낳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전국 미혼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출산 인식 조사를 벌였고, 이를 11일 발표했다.

남녀 전체 응답자 62.6%는 자녀를 2년 이내에 낳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낳지 않겠다'고 답한 비중도 높았다.

17%가 자녀를 낳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아예 출산을 거부한다고 답한 비율도 14%였다. 출산 거부 비율은 작년과 비교해 3.4% 높아졌다. 특히 여성의 출산 거부 비율은 22.5%로 남성 13.1%보다 훨씬 높았다.

맞벌이 선호도는 더욱 두드러졌다. 무려 72.4%가 맞벌이를 원했으며, 연령이 낮고 고소득자일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저출산 원인으로는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27.5%)이 가장 많았고, 경제적 부담이 뒤따랐다.

출산 장려책으로 여성은 보육 지원, 출산 지원, 주거 지원 등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