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받은 오랜 친구의 전화, 우연히 알게 된 이웃의 상처, 연인과의 이별과 만남, 부모님과의 사소한 말다툼 등 누구나 겪고 있는 일상이다. 하루하루 의미 없이 흘러가는 일상 같지만, 시간을 조금씩 쪼개서 보면 하나님의 관여가 보인다.

일상을 무심코 보내지 말아야 할 이유

저자 김남준 목사(열린교회)는 신간 〈내 인생의 목적, 하나님(생명의말씀사)〉을 통해, 이런 일상
▲신간 〈내 인생의 목적, 하나님(생명의말씀사)〉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환기시킨다. 오랜 시간 목회를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과 신앙적인 의미를 연관 짓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그는 오히려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므로 일상 곳곳에 하나님의 계획이 숨어 있다고 제시한다. 때문에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지식과 그 계획을 성취해 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김 목사는 책을 통해 “하나님의 피조물로서의 복스러운 ‘나됨’이 삶 속에 존귀하게 구현되는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살아간다는 것은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으며 자신의 삶을 영위해 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그렇게 살지 못한다면 아무리 오래 살아도 아무리 화려하게 살아도 자신의 인생도 아니고 남의 인생도 아닌 모호한 삶을 산 것에 불과 하다”고 역설했다.

신간 〈내 인생의 목적, 하나님〉은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 △주는 나의 하나님 △우리를 사람으로 지으심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지체로 삼으심 △교회의 지체로 자라감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선하신 하나님 △목적이 있는 은혜 △혜로 승리하는 삶 △미끄러진 자를 돌이키심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나의 기업이신 하나님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라 등 14장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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