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사진제공=연합신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열리는 가운데 한국 코스피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취임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보고 있다.

간밤에 미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내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경제지표 호조 속에서도 동반 하락했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오늘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연설을 기다리는 분위기"라며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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