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가 인생을 빛나게 하는 13가지 만남을 제시하는 신간 〈인생여행〉을 출간했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여행의 묘미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고, 이제껏 경험해
▲인생여행 표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 및 상황과의 조우이다. 그런데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맞닥뜨리게 될 광경이 늘 눈부시게 환하기만 할까? 아니다. 때로는 마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는 듯 우울할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는 인생에서 반드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과 사람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만남으로 비유한다.

특히 세상, 나, 꿈, 친구, 갈등, 배우자, 자녀, 고난, 원수, 스승. 스트레스, 기적, 죽음 등 13가지 만남에 대해 하나님의 눈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각각의 만남에서 누군가는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기억이 있는 한편, 지우개가 있다면 기억에서 말끔히 지우고 싶은 만남 혹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끔찍한 만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고난을, 하나님의 눈으로 원수를, 하나님의 눈으로 배우자와 자녀 등 인생의 모든 만남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하나님은 갈등을 뒤집어 선으로 전환하시고 불안의 물음표를 능력의 마침표로 바꾸시는 분이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잊었던 꿈과의 만남을 다시 주선하기도 하신다. 차라리 안 만났다면 좋았을 원수의 앞에서, 위에서, 옆에서 나를 위해 끝까지 일하시는 분이다.

무엇보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이 나를 지으셨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며, 앞으로도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주님의 영광 앞에 서는 그날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죽음과의 만남조차 영원을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맞이할 수 있다.

인생이란 주님과 함께 손을 잡고 가는 여행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인생에 결코 우연한 만남은 없으며 모든 만남 가운데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인생 여행자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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