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작은결혼정보센터

여성가족부가 작은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청와대 사랑채 이용을 신청 받는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예식을 올리려는 예비부부는 신청 동기와 결혼 희망 날짜, 결혼 비용 등을 적어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mallwedding@korea.kr)로 보내면 된다.

여가부는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는 예비부부를 선정해 3월 6일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사랑채는 2012년부터 결혼식장으로 개방돼 지금까지 75쌍의 예식을 치뤘다. 비용이 적게 들고 청와대라는 상징성이 있어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에는 4월~11월 중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64차례 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작은 결혼식의 취지를 살려 하객은 양가 합해 100명 내외로 하고, 결혼 비용은 예비부부 본인 힘으로 마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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