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달 7∼8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리는 '6ㆍ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ㆍ북ㆍ해외 위원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6ㆍ15 남측위는 "민간 차원에서라도 최소한의 접촉과 교류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6ㆍ15 남ㆍ북ㆍ해외 위원장 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응원 사업을 비롯해 △6ㆍ15와 8ㆍ15, 10ㆍ4 기념 민족공동행사 △평화통일민족대회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민간 교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15 남측위는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제3국 대북접촉을 신청했으나, 통일부 당국자는 엄중한 남북관계를 들어 불허 방침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