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금 단계에서는 박영수 특검 시한 연장을 검토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아직 수사 기간이 20여 일 정도 남아있다. 상당한 기간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일의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특검이 기간 연장을 요청할 경우 '남은 기간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 아니나"라며 "그렇게 할 일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특검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잘못"이라고 지적하자 황 권한대행은 "구속사건의 경우 열흘 이내에 하는 것이 원칙이고, 안 되는 경우 연장하게 돼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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