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과 연한가지 공동체가 지난 13일과 14일 '펀펀한 서울 나들이'를 진행했다.ⓒ데일리굿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굿피플과 연한가지 공동체가 함께하는 펀펀(Fun Fun)한 서울 나들이'를 진행했다.

'펀펀한 서울 나들이'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그룹홈 아동들과 선생님을 서울로 초청해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나들이에 참가한 아동들은 전남 영광에 위치한 연한가지 공동체(연한가지 그룹홈, 낮은나무 그룹홈, 에셀나무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다. 이날 총 34명의 그룹홈 아동 및 선생님이 참가해 잠실 롯데월드와 파주 헤이리마을을 방문했다.

특히 얼마 전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된 現 WBA 여자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 선수는 "앞으로 굿피플을 통해 그늘진 곳에 사랑의 온기를 나눠주고, 희망의 싹이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은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86개의 그룹홈과 연계를 맺고 활동 중이다. 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춰 보호 및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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