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쁨의교회가 15일 호주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고광덕 목사를 초청해 찬양예배를 드렸다. 고 목사는 이날 '우리가 부를 찬송'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누구보다 사랑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대속물로 내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찬양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를 알 수 있다"며 "하나님만 찬송 받으실 분이다. 찬송하면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가 임한다. 물질도 건강도 변화시켜 주신다. 고난이 와도 어려움이 와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목사는 "히브리서를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며 "다윗이 수많은 고난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무한 신뢰했다. 다윗은 하나님만이 자신의 요새, 산성, 방패, 바위, 구원의 뿔이심을 고백했다. 그의 찬송은 믿음의 찬송이었다. 100%의 믿음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다윗과 같은 찬송을 드릴 것"을 당부했다.

설교를 마친 고광덕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고 목사는 "지금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며 "하나님 아버지 제가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믿음의 역사를 경험하게 해 주소서. 모든 어둠의 그림자들이 물러가게 하소서. 성령의 기쁨으로 충만케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한편 고광덕 목사는 장신대학교와 장신대 신대원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한 뒤 소망교회 교육목사, 기쁨의교회 선임목사를 거쳐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호주연합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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