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4당 원내대표들이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특검 기간 연장 문제를 논의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야 4당은 1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 연장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ㆍ국민의당 주승용ㆍ바른정당 주호영ㆍ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다.
 
바른정당이 여당인 자유한국당에서 갈라져 나온 이후 4당 원내대표 회동을 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특검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황 권한대행은 조속히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국당도 특검 연장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정상화를 위해 홍영표 환노위원장은 납득할 만한 입장을 표명하고 청문회 대상과 시기ㆍ방법에 대해서는 여야 4당 간사 간사 협의로 진행하도록 하고, 한국당도 즉각적인 국회 복귀로 국회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2월 임시국회 나머지 기간 중 주요 쟁점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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