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 문병호 저자의 <기독론>이 대상을 차지했다. <기독론>은 초대교회부터 오늘날까지 기독론과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학설들을 비평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심사위원들은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을 세우는 데 가장 기여한 책"이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 문병호 저자의 <기독론>이 대상을 차지했다.ⓒ데일리굿뉴스

대상 <기독론>…그리스도 중심 신학 세워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한동인)가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 해마다 기독 출판계를 대표하는 양서들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52종의 책이 접수됐으며, 1차와 2차 심사에 거쳐 총 29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병호 저자의 <기독론>이 선정됐다. 특히 <기독론>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초대교회로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논의들을 책으로 담아내며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을 바로 세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 △어린이 분야의 국내 부문에는 <버들부인과 아들>이 최우수, <스토리텔링 복음동화 세트>가 우수, <겨자씨성경>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소년 분야 국내 부문에는 <재밌는 성경세트>, , <성, 이성교제, 결혼과 혼전순결> 등이 각각 최우수·우수 상을 수상했다.
 
△목회자료 국내부문에는 <고고학으로 읽는 성경>이 최우수, <빌립보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우수, <성경에서 본 출애굽 루트>가 우수 상을 수상했다. △신학분야 국내 부문에는 <거룩한 칭의>, <온신학의 세계>가 각각 최우수·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협회는 매해 7~8월 중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발행한 신간에 한해 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 등 5개 분야에서 국내와 국외 저작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최우수 1종, 우수 2종을 선정한다.
 
  ▲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 문병호 저자의 <기독론>이 대상을 차지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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