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이 3월 19일 콘서트를 열고, 콘서트 수익금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서 22개 가왕에 올라 큰 인기를 끌었던 밴드 국카스텐이 올해 첫 단독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소속사는 "국카스텐이 3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헬로'란 타이틀로 공연한다"며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날개달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카스텐은 2015년 겨울 한 대학병원 소아암병동에서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열면서 날개달기운동본부와 인연을 맺은 뒤 실질적인 도움을 줄 기부 공연을 준비했다.
 
국카스텐은 "어느 공연보다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히트곡뿐 아니라 국카스텐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를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국카스텐은 지난해 상반기 '스콜'이라는 타이틀로 첫 전국투어를 진행해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해프닝'이란 제목으로 전국 12개 도시 투어를 열었다. 두 번의 투어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총 7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