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 대상에 권봉준 감독의 <워킹>이 선정됐다.ⓒ데일리굿뉴스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가 지난 25일 성료한 가운데 영화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5개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파이오니아21(대표 김상철 목사)이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이하 KCSFF)를 열고 5개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대상에 권봉준 감독의 영화 <워킹>이 선정됐다.
 
영화 <워킹>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젊은 청년들이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인생의 목적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는 주인공 성훈이 워킹홀리데이비자를 받아 호주로 떠나면서 시작된다. 성훈은 호주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변화되는 이야기다.
 
이 밖에도 우수작품상에는 <베데스다 가는 길>, 단편상에 <그녀에게 꽃이 피네>와 <하루>, <배은망덕> 등이 선정됐다.
 
김상철 목사는 "다섯 작품의 감독들이 항상 기독교정신을 잃지 않고, 수상된 작품들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일에 쓰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독 영화 제작을 꿈꾸는 미래의 감독들에게 상을 주고 함께 희망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상된 작품들은 미국 한인 방송국에 제공되며, 각 교회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제3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는 내년 2월 24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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