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27일 7명의 시각장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하트하트재단)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2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7명의 시각장애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하트하트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대학교 및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 4년제 대학 시각장애대학생 및 대학원생 9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김진욱 학생(가명,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시각장애 6급)은 "힘들고 포기 하고 싶을 때마다 제게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버텨내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경화 부장은 "학생들이 이 후원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학업에 도전하고 꿈을 키워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뿌듯하다" "시각장애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희망을 찾아가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은 "시각장애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해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학생들의 폭 넓은 교육 기회를 갖고, 학업을 유지해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