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오페라단 음악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는 양태갑 교수가 NAFA 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초청 독창회와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또 한 번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국위를 선양했다.ⓒ데일리굿뉴스

GOODTV 오페라단 음악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고 현재 지휘자 겸 바리톤 성악가로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양태갑 교수가 말레이시아 열린연합교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후 바로 다음날 열린연합교회 집사이자 NAFA 피아노과 교수인 Nicholas Ong과 함께 싱가포르 소재의 예술대학인 NAFA 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초청 독창회 와 마스터클래스 를 열어 또한번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국위를 선양했다.

지난 13일 오후 NAFA 캠퍼스 내 Lee Foundation Theatre 에서 International Artiste Series 초청 연주의 일환으로 열린 바리톤 양태갑씨의 초청 독창회는 이대학 피아노과 교수인 Nicholas Ong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500석 규모의 홀을 가득 매운 학생들과 교수를 상대로 바리톤 양태갑 교수와 피아노의 Nicholas Ong교수는 도니젯띠, 슈베르트, 베르디, 모짜르트, 임긍수, 롯시니 작곡가들의 명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사했다.

오프닝 곡으로 도니젯띠의 오페라 Don Pasquale 중 'Bella sicome un Angelo' 와 같은 작곡가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Come Paride vezzoso'등 을 불러 정통 밸칸토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니콜라스교수의 서정적인 터치로 슈만의 Widmung 피아노 독주가 이어졌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슈배르트의 명 가곡 '송어' 와 'Aufenthalt' 그리고 한국가곡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 가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격정적으로 연주되었다.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투바 수석 주자인 독일 태생의 Brett Stemple 씨는 여태껏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소프라노 조수미씨 등 많은 국제적 명성의 성악가들과 함께 연주한 경험이 있지만 바리톤 양태갑의 독일어 딕션은 정말 완벽 하였으며 무대 매너 와 연기 또한 기품있었고 이에 반응한 관중들의 환호성이 끝나질 않을정도로 훌륭했다고 칭찬을 거듭하였다.

멘델스존의 'Songs without Words'로 또한번의 파아노 독주가 완벽한 테크닉과 해석으로 표현되었고 듣는 이로 하여금 눈물이 샘 솟을 만큼의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모짜르트의 대표적 오페라인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의 아리아 '나는야 새잡이'와 피가로의 결혼 중 ' Se Vuol Ballare' 가 완벽한 발성과 딕션, 유머스러운 연기와 함께 연주되어 국제적 명성의 성악가임을 입증했다.

NAFA 의 성악과 학장 Jessica Chen교수는 늘 일상적인 박수로 화답하던 학생 관중들에게 객석에 내려와 함께 호흡하며 공연하는 양태갑 교수의 연주는 이를본 싱가포르 학생들에게 큰 도전과 충격을 준 공연 이었고 많은 다른 공연과 달리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낸 공연 이어서 이번 양씨의 공연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공부가 되었을것 이라며 기뻐했다.

마지막순서로는 테크닉 적으로 가장 부르기 어려운 바리톤 아리아로 알려진 베르디의 '프로밴차 고향으로' 와 롯시니작곡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Largo al Factotum' 이 엄청난 성령과 부파적 표현과 연기로 모든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 내었다.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옹의 서정적인 반주와 바리톤 양태갑의 콜라보 연주는 완벽한 합일체를 보여주었으며 성악과 피아노 협연의 하나의 모범적 모델 을 재시하여준 귀중한 연주회 있다.

성공적인 연주에 이러 다음 일정 으로 이루어진 공개강의 Master Class 에선 6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양태갑 교수의 공개 지도를 받게되었다. 이학교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도록 초청된 강사들의 면모를 보면 Nicholas Sears 영국왕립음악원 성악과 과장,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팀파니 수석 Stefan Kittlaus 등 세계적인 교육자 및 연주자들이 초청된바 있다.

양태갑 씨의 공개강의를 참석한 학생들은 저마다 다음번에 또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양태갑 교수의 티칭은 벨칸토 발성의 체계와 이해를 도와주고 건강한 발성과 오페라적 해석과 연기를 배울수 있었던 너무나 귀한 자리였다고 행복해 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은 마스터클래스가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져 많은 학생들이 개인적 질문과 사진촬영을 위해 줄을서서 기다리는 모습에서도 잘 확인 되었다. 이에 이 대학교 성악 학과장은 다음번 마스터클래스 를 양태갑씨에게 현장에서 전격 제안했다.

세계적인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이 두 아티스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GOODTV 오페라단 음악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는 양태갑 교수가 NAFA 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초청 독창회 와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또 한 번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국위를 선양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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