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의 이민역사가 시작된 하와이 한인교회들을 방문했다. 이 목사는 성령충만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인들에게 이웃과 세상의 선한 일꾼이 될 것을 권면했다.
 
▲하와이 순복음호놀룰루교회 '이영훈 목사 초청 하와이 특별성회' 모습.ⓒ데일리굿뉴스

"하나님 사랑 실천하는 교회될 것" 당부
 
지난 19일 하와이 순복음호놀룰루교회(담임 홍영기 목사)에서 '이영훈 목사 초청 하와이 특별성회-하늘의 문을 여소서(Open the Heavenly Gate)'가 개최됐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가 주관하고 태평양지방회가 주최한 이번 성회는 전성도들이 하나되어 성령충만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와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한 삶이란 예수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증거하고 닮아가는 것"이라며 "우리의 신앙은 믿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함을 통해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회에는 기하성여의도총회 김봉준, 최명우, 엄진용 목사와 순복음북미총회 양승호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박경표 장로(수석부회장), 김두영 장로(총무국장)등이 함께했다.
 
같은 날 하와이 오아후순복음교회(담임 김석우 목사)에서는 창립16주년 축복성회가 개최됐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면서 조용기 목사님의 부흥회 기간 성령충만을 체험했다"며 "지금도 살아계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을 통해 기쁨, 감사, 은혜가 넘쳐나는 신앙생활"을 강조했다.
 
오아후순복음교회는 올해 '예수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한 교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행복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라는 4대 비전을 가지고 하와이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하와이 마우이순복음교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방문했다.ⓒ데일리굿뉴스
 
하와이 마우이순복음교회(담임 김영철 목사)는 지난 21일 은혜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터전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만큼 교회에 헌신하고 충성해야 한다"며 "성도들이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자녀다운 삶으로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마우이순복음교회는 마우이섬에 처음 세워진 한인교회로서, 하나님의 기쁨 되는 교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를 비전을 가지고 전 성도가 성령 충만한 삶, 말씀으로 충만한 삶, 믿음으로 충만한 삶을 통해 영적 성숙과 마우이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하와이에는 약 90여 개의 한인 교회가 있으며, 순복음북미총회 태평양지방회 소속 6개의 교회가 순복음의 영성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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