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약 4명 중 1명만 뉴스를 규칙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교생 약 4명 중 1명만 뉴스를 규칙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인 지난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미디어교육을 운영한 서울·경기지역 32개 중·고교에서 교육 참여생 700명과 미참여생 72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뉴스를 규칙적으로 본다'의 응답자는 28.5%에 그쳤다.
 
65.5%는 '사회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만 뉴스를 본다'고 답했으며, '뉴스를 전혀 보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도 8.6%였다.
 
뉴스를 규칙적으로 보는 비율은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30.6%로 미참여 학생의 21.3%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 시청 빈도는 '주3~4일'이 24%로 가장 높았으며, '주1~2일'이 20.6%, '매일'이 20.5% 순으로 이어졌다.
 
하루 평균 뉴스 시청시간은 40.9분이었다. '1시간 미만'이 69.9%, '1~2시간'이 23.1%, '2시간 이상'이 6.5%였다.
 
뉴스를 보는 이유로는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기 위해서'가 75.6%로 가장 높았으며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60.3%로 그 뒤를 이었다.
 
뉴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추가정보를 찾아보거나(43.7%), 뉴스 내용의 사실을 확인해보고(45.1%), 다양한 관점의 뉴스를 찾아본다(34.9%)는 학생들도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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