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간판스타라 꼽히는 이대훈과 오혜리 선수가 6월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뛴다.ⓒ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라 꼽히는 이대훈과 오혜리 선수가 6월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뛴다.
 
무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이대훈과 오혜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 19일 대회 D-100일 행사 때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대회는 6월 24일부터 7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7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훈은 지난달 열린 2017 국가대표 최종선발권에서 남자 68kg급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8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또한 오혜리는 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 kg급,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67 kg급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 '태권 여재'로 우뚝 섰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D-100일 행사를 개최한다.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둔 날은 16일이지만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휴일을 행사일로 택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격파와 전자 훈련장비 체험, 태권도 역사 등에 다양한 공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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