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가 9일 새로운 구단(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LG가 BI를 바꾼 것은 2006년 이후 11년 만이다.
 
LG관계자는 "새 BI는 프로야구 환경의 전반적인 변화와 함께 명문구단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담아 젊고 깔끔하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요소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니폼 로고와 모자 로고, 마스코트도 새롭게 제작됐다.
 
구단은 이날부터 공식 SNS를 통해 'LG 트윈스 BI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제작된 BI가 적용된 2017시즌 구단 상품은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는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인 '10번 타자의 날'이자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두산 베어스 전에 새로운 BI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