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공식 통보했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박 전 대통령 측이 소환 조사 등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번에는 조사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 응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며 "검찰이 오라는 날에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가 이뤄진다면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가 조사를 받은 서울중앙지검 705호 영상조사실에서 검찰 핵심 간부들로부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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