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한 대형교회 예배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를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 예배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

美 <크리스천포스트>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플로리다 주 코랄스프링스에 위치한 글레이즈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께 감사의 말의 전했다”고 보도했다.
 
예배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데이비드 휴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공공장소를 지나거나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이동할 때 누군가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교인들에게 “대통령과 그의 가족, 나의 가족을 대표해 우리 모두 여러분들의 기도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미국의 모든 정치인들과 공직에 있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달라”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글레이즈 교회는 SNS상에 “펜스 부통령의 예배 참석이 교회가 트럼프 정부나 그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펜스 부통령이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싶다며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한 데이비드 휴 목사는 “교회는 모든 대통령과 부통령의 신앙과 직업적 소명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원한다”며 “펜스 부통령은 이런 기회를 매우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교회 측은 “펜스 부통령은 교회 예배에 참석해 개인적인 신앙을 공유하며 자신의 간증을 성도와 나누었다”며 “이번 행사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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