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청파동교회(담임 김현준 목사)가 부활절을 맞아 '기쁨나눔선물' 사역을 펼친다.
 
부활절 기쁨나눔선물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복된 소식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청파동교회 성도들의 지역섬김 사역으로, 부활절마다 진행하고 있다.
 
부활주일 예배가 끝나고 오후 시간에 성도들이 조를 편성해 기쁨나눔선물 상자를 직접 만들고, 이를 지역의 불우이웃이나 노인정 그리고 미화원 등에게 골고루 배달해 준다.
 
받기만 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나누며 페부는 기쁨이 무엇이고 기독인의 삶이 무엇인지 몸소 배우고 실천하는 모델로 삼자는 게 이 사역의 취지다.
 
이밖에도 청파동교회는 매월 격주로 토요일마다 성도들이 조를 짜서 동네 골목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 독거노인 등 주거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집수리도 한다.
 
아동부와 중고등부를 중심으로 조직된 하늘소리 관현악단은 양로원이나 요양병원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청파동교회는 1980년 4월 6일 부활주일을 기해 설립된 예장통합 소속 교회다. 4대 담임목사인 김현준 목사가 '사랑하며 전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도들과 함께 예수님의 섬김 훈련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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