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는 캄보디아 헤브론병원과 간호학과 국제 임상실습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일장신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는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원장 김우정)과 간호학과 국제 임상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오후 한일장신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우정 원장 부부와 최영현 기획처장, 소성섭 간호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학생의 임상실습 지원 및 지도 △간호의 기술적인 숙련과 포괄적인 간호행위 수행 기회 부여 △지식과 기술 상호 교환 △교직원 및 학생 교류 등 간호사 양성과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소성섭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해외임상실습과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글로벌 간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은 프놈펜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상진료 및 치료를 목적으로 김우정 원장을 비롯한 기독교 의료선교사들에 의해 2007년 9월 설립됐다.
 
현재 병원에는 한국인 의사 9명, 캄보디아 의사 8명, 30여 명의 선교사출신 한인봉사자들과 60여 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4년 심장센터 개설, 2015년 간호대학 설립, 오지 의료봉사 등 캄보디아 의료발전 및 의료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햔편, 올해 9월 개원 10년을 맞이하는 헤브론병원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헤브론병원 24시’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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