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볼넷 3개를 얻어내 출루율을 높였다.ⓒ연합뉴스

추신수가 볼넷 3개를 얻어내 출루율을 0.383으로 높였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서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볼넷을 세 번 골라 걸어나갔다.
 
1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256(39타수 10안타)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349에서 0.383으로 많이 올랐다.
 
텍사스는 오클랜드 타선을 3안타로 묶고 7-0으로 완승하며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과 2루타를 잇달아 터뜨리며 5타점을 수확한 추신수는 이날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2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간 바람에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오며 대량 득점을 얻었다.
 
그는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볼 3개를 내리 골라 오클랜드 우완 선발 투수 자렐 코튼에게서 볼넷을 얻었다.
 
후속 조이 갈로의 볼넷, 유릭슨 프로파르의 보내기 번트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카를로스 고메스의 2타점 중견수 쪽 2루타 때 득점했다.
 
텍사스는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마이크 나폴리의 좌선상 2루타로 2점을 보태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추신수는 8회 2사 1루에서도 볼넷으로 1루에 발을 올렸다. 텍사스는 9회에도 2점을 보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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