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범여성계 연대기구 추진위원회 대표들과 함께 성평등 약속을 담은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위원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문 후보,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대행,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사진제공=한국YWCA연합회)
 
여성신문사와 범여성계 연대기구는 2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제19대 대통령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초청해 성평등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모두를 위한 미래, 성평등이 답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200개 여성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문재인 후보는 공약 이행을 통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간담회는 △남녀임금격차 해소 △남녀동수내각 △여성폭력 철폐 △여성생애주기별 1인 가구 지원 △여성정책 추진체계 등 범여성계 연대의 5대 핵심분야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진행됐다. 문재인 후보는 "성평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여성계 연대기구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65개 회원단체, 한국YWCA연합회 52개 회원 YWCA, 한국여성유권자연맹 17개 지방연맹 149개 지부,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범여성계 연대기구는 오는 26일까지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잇따라 초청해 성평등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범여성계 연대기구는 후보자들과의 간담회를 마치는 대로 후보자 별 성평등정책을 종합해 발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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