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청교도 신학을 회복해 제 2의 부흥을 이뤄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자인 김홍만 목사는 신간〈청교도에게 길을 묻다〉(생명의말씀사)에서 청교도는 종교개혁
▲〈청교도에게 길을 묻다〉(생명의말씀사)
이후 교회를 위한 신학운동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하며 한국교회가 진정한 개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청교도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저자는 총신신대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처음으로 존 오웬의 성령론을 읽었다. 이때 접한 청교도의 영성은 신학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고.

존 오웬의 작품을 통해 신자의 회심 가운데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주관적인 체험과 더불어 객관적인 관점에서도 확신하게 됐다.
 
이 책은 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자의 삶에 영향을 끼친 거장들의 기도와 영성을 지금의 한국교회가 경험하고, 제2의 평양대부흥을 이끌길 바라는 갈망을 담았다.
 
김홍만 목사(한국청교도연구소 소장)은 "교회는 단지 건물이 아닌 이른바 유기체"라며 "교회에 잘못된 가르침이 들어오게 되면 복음 사역과 예배, 및 모든 체계가 흔들리고 때론 무너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교도 운동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직후의 신학운동으로, 그 시대에 만연했던 오류가 교회의 경건을 위협하고, 거짓 신자들을 양산하는 상황에서 개혁을 위해 일어난 것"이라며 "청교도들은 신앙 개혁을 통해 교회가 경건의 능력을 확보하고 교회 안에 참된 신자들로 가득해져그리스도의 나라가 실현될 것을 앙망했다"고 소개했다.
 
목차

. 머리말·
. 바른 신학의 길·
. 하나님의 주권의 길·
. 오류를 개혁하는 길·
. 교리의 남용을 개혁하는 길·
.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길·
. 성령의 구원 사역의 길·
. 은사를 분별하는 길·
. 영적 각성의 길·
.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길·
. 구원으로 인도하는 믿음의 길·
. 이신칭의를 바르게 아는 길·
. 성화를 바르게 아는 길·
. 진정한 은혜를 아는 길·
. 구원의 확신을 얻는 길·
. 기도의 길·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
. 바른 예배의 길·
. 개혁으로 사역하는 길·
. 바른 전도의 길·
. 사회 개혁의 길·
 
마치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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