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내 사드배치 등의 원인으로 지난달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11.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내 사드배치 등의 원인으로 지난달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11.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23만 3640명이라고 24일 밝혔다.
 
일본과 대만, 동남아 지역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 40% 감소해 36만 782명을 기록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자국 여행사에 한국행 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반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총 27만 4478명을 기록해 작년보다 22.4% 증가했다. 관광공사 측은 "일본의 경우 방학과 졸업여행 시즌 등이 겹쳐 전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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