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가 여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가 여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윌리엄스는 2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이후 3개월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지난주 임신사실을 발표하며 올해 더 이상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1위의 자리를 되찾은 것은 최근 1년간 성적을 토대로 세계 랭킹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윌리엄스는 랭킨 포인트 7010점으로 지난주와 변화가 없었으나, 7335점이었던 케르버가 지난해 포르셰 그랑프리 우승으로 얻은 점수 470점이 제외되면서 2위로 내려선 것이다.
 
그러나 케르버가 이번주에 진행되는 포르셰 그랑프리에서 8강에 들 경우,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는 다시 케르버가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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