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남노회가 정기회를 열었다ⓒ데일리굿뉴스

예장통합 전남노회(노회장 조원섭 목사) 제128회 2차 정기회가 20일 광주밷엘교회(이종빈 목사)에서 열렸다.
 
남성현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시작한 정기회는 △기도 김동곤 장로(부노회장) △성경봉독 정충일 목사(회록서기) △찬양 광주벧엘교회찬양대 △설교 임채수 목사(전노회장) 순으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이후 성찬성례전과 정기회가 이어졌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전남노회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관부지 매입 건을 안건으로 다뤘다.
 
노회분립에 관한 찬반투표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분립연구위원회(위원장 서순석 목사)에서는 5회에 걸쳐 설명회를 갖고 노회분립의 당위성과 위원회의 입장을 정리하여 이날 보고했다.
 
분립연구위원회는 보고에서 "노회 총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좁은 공간에서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해 회의의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빈번한 이석으로 회의 참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작은교회 목회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빛가람과 효천지구 매월지구 등으로 인해 인구증가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노회를 분립하자는 안건이 상정됐으나 투표 결과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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