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교회 세대통합예배 모습ⓒ데일리굿뉴스
효민교회가 지난 16일에 세대통합예배를 드렸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효민교회(담임 이성진 목사)는 지난 16일 아이부터 노인까지 온 세대가 어우러져 예배 드리는 세대통합예배를 드렸다.
 
세대통합예배가 현대 교회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부활절을 맞아 온세대가 함께 모여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알리고 세대통합을 이루는 예배를 드리게 됐다.
 
부활절예배의 시작은 아이들과 청소년이 콰이어로 참여하여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찬양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온세대가 함께 드리게 되어 찬양의 열기도 뜨겁고, 이성진 목사의 설교도 색달랐다.
 
이 목사는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포커스를 맞추고자 고심하며 설교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죄가 예수님으로 인해 용서되었다는 내용을 전하며, 검정색이 투명하게 변하는 과학실험을 해 교인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교인들은 예수부활을 기뻐하며 예수님을 온전히 믿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대통합예배는 특별히 화려한 요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세대가 어우러져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예배를 준비한 이성진 목사는 “현대 시대는 세대간 소통이 되지 않는 단절된 시대이지만, 예배를 통하여 온세대가 행복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자체가 감동을 준다”며 기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세대통합예배를 자주 드려서 코이노니아로 화합하여 예배드리는 예배공동체가 되게 하겠다”며 “대부분의 교회는 각 부서가 따로 운영되어 서로가 서로의 예배를 알지 못하고, 소통이 되지 않는다. 할아버지, 아버지, 자녀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기쁨과 감격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세대통합예배의 필요를 발견하는 부활절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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