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4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의 틀은 원내 수석부대표 간에 합의하기로 했다.
 
정세균 의장은 "정부와 국회 간에 협치가 되는 선순환이 있어야 한다"며 "쉬운 일과 어려운 일을 마다 않고 성과를 내는 대표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여당의 덕목은 아량이다. 협치 과정에서 야당이 까칠하고 부드럽지 못한 입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야당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협치를 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야당과 협력할 것"이라며 "방향이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면서도 공동의 이익을 잘 정리해내는 자세로 열심히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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