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와 뉴욕한인교회협의회가 MOU를 맺고 뉴욕 복음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데일리굿뉴스

미국 뉴욕의 350여 한인교회가 GOODTV 방송선교의 동역자로 함께한다.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와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 이하 뉴욕교협)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선교 역량을 결집하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뉴욕교협 소속 교회들은 GOODTV 선교방송회원교회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며, 교회기자와 선교사기자로도 위촉돼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GOODTV를 통해 알리게 된다.
 
뉴욕교협 서기를 맡고 있는 최현준 목사(뉴욕 로뎀교회)는 "외롭고 힘든 이민의 삶을 살고 있는 교민들이 GOODTV를 통해 위로와 은혜를 받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뉴욕 교계의 소식 또한 한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명전 대표는 "뉴욕교협은 미주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디딤돌 삼아 GOODTV가 국내 선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선교로까지 사역을 확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총회에서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우연한 기회로 최 목사와 GOODTV 임원진이 만났고, 글로벌선교방송단의 취지에 공감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게 된 것.
 
올해로 설립 43주년을 맞는 뉴욕교협은 350여 한인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활동하고 있다. 미주한인 이민사와 함께 성장해 온 뉴욕교협은 한인교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운 교회를 지원하며 교인들의 구원과 영적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할렐루야 복음화대회'는 뉴욕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량을 한 데 모으고 영성을 회복하는 부흥성회로, 뉴욕교협이 진행하는 큰 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7월 7~9일 뉴욕 프라미스 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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