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교회 성도들이 토스트 전도를 펼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효민교회(담임 이성진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교회다.
 
효민교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부터 점심시간까지 토스트 전도를 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토스트 전도는 택시기사와 버스기사들이 배차시간 등 분주한 업무로 점심식사를 거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들을 섬기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길거리에 맛있는 토스트 냄새가 가득하면 지나가던 행인, 배고픈 이들이 몰려든다. 안양, 의왕 지역 택시기사들은 “효민교회로 가 주세요”하면 “아~ 토스트교회요?”하며 데려다 준다고 한다. 그만큼 효민교회의 토스트 전도는 지역주민과 택시기사, 버스기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효민교회 토스트는 속재료가 알차서 두툼하다. 1년에 토스트를 만드는 데만 들어가는 비용이 1200만 원을 육박하지만 교회는 지역사회와 기사님들을 위한 사랑을 멈출 수 없기에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효민교회 성도들이 토스트 전도를 펼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10년째 토스트 전도에 참여하는 성도들도 대부분 권사 직분자들이라 힘에 부쳐 힘들 때도 많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나눔으로 기쁨을 얻는다고 이야기한다.
 
효민교회는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안내하며 영혼의 안식처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 믿음의 군사를 만드는 것을 모토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진 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을지 기도하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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