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내달부터 '2017 이웃 종교 스테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박 3일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 형식으로 개최되는 행사에선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웃 종교의 성지나 수도원도 방문할 수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행사는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을 목표로 시작됐다.
 
김태성 KCRP 사무차장은 "다른 종교를 체험해 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긍정적 행사로 판단하고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웃 종교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상생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행사"라며 "종교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화합과 평화를 위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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