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며 사퇴 이유를 전했다.
 
지상욱 의원은 당내 대표적 친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유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으며 캠프 대변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로써 바른정당 당권경쟁은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바른정당은 이들 4명 후보 가운데 1명의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따라서 이들이 경선을 끝까지 완주하면 전원 지도부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바른정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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