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5년 해외여행보험 사고 발생률. ⓒ사진제공=연합뉴스

해외여행 보험금 지급이 여름 휴가철인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개발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해외여행보험 사고를 분석한 결과 8월이 1만 건당 262건으로 사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여행객이 몰리는 8월에는 휴대품 분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1만 건당 1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 질병으로 인한 의료보험금 지급은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겨울 휴가철인 1월도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상해와 해외 질병으로 인한 사고발생률이 각각 1만 건당 39건과 131건으로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출국자가 가장 많은 30대가 보험금 지급 건수 역시 가장 높았고, 10대 이하 어린이의 경우는 신체를 다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10대와 20대는 휴대폰 분실 사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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