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2017여름성경학교 제37회 교사 강습회가 6월 17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울산제일교회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예장통합 2017여름성경학교 제37회 교사 강습회가 6월 17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울산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울산노회교회학교 아동부 연합회가 주최하고 울산노회 교육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강습회엔 예장통합울산노회에 소속된 교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개혁 다시 거룩한 교회'다. 아이들이 없어서 주일학교가 없어지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성경학교. 아이들에게 보다 뜻 깊고 유익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참가한 교사들의 모습에서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예수님의 향기가 풍겨 나왔다.
 
강습회는 울산노회 교육자원부 부장 조조현 목사의 주제 강의로 시작되었다. 주제 강의에서 조조현 목사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9:2)는 대전제로 포문을 열었으니 개혁되고 새롭게 되고, 변화 받는 삶의 자리가 이루어져야겠다"며 " 사랑의 물을 주고, 소망의 거름을 주고 믿음의 김을 매주고 ,기도의 정성을 다해 어린이를 교육할 때 성령의 열매를 거둘 때가 온다"고 격려했다.
 
▲예장통합 2017여름성경학교 제37회 교사 강습회가 6월 17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울산제일교회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강의 후에는 그동안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헌신한 20년 근속교사의 표창 순서도 마련됐다.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을 근속하는 것은 다른 많은 교사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표창을 받은 교사들은 "그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고 아이들이 좋아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성경학교 진행을 위한 찬양 율동, 성서학습등과 특강으로 여름성경학교의 기획운영, 레크리에이션, 전도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매년 교사강습회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교회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섬김으로 주일학교를 굳건히 지키고 애쓰시는 교사들이 있어서 변함없이 이어져 오는 것 같다 . 이러한 교사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아이들에게 전해져서 주일학교에 아이들이 차고 넘치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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