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2017년 현재 세계 인구가 75억5천만 명이다”는 ‘2017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 UNDESA의 국가별 인구 순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4억1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에 이어 인도가 13억3천900만 명, 미국이 3억2천400만 명 순이다.
 
한국은 5천 98만 2천명으로 27위를 차지했다.
 
UNDESA는 “세계 인구가 2023년에는 80억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2"037년에는 9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00억 명을 넘어서는 시점은 2055년이다"고 예상했다.
 
세계 인구의 증가는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인구 증가에 기인한다.
 
인도의 경우, 2024년 인구가 14억 3천 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된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의 경우 현재 인구 대국 20위 안에 나이지리아와 콩고만이 포함되었지만, 2050년엔 아프리카 국가 중 7곳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현재 인구 수 10위권 국가 중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7년 현재 1억 9천만 명으로 집계된 인구는 2050년엔 4억 1천만 명으로 증가해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한국의 겨우 인구가 서서히 증가하다 2034년 5천 282만 명에 달한 이후 감소할 전망이다. 2100년 추산 인구는 3천8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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