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2017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정형권, 이하 기자협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2017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50여 명의 회원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정형권 기자(기독신문)의 사회로 부회계 김가은 기자(한국성결신문)의 기도,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정형권 회장은 "바쁘고 고된 취재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만큼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되새기고 회원간의 교제와 친목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이건영 목사는 "개혁이 꼭 필요한 이 시대에 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특권이면서 거룩한 의무"라며 "교회를 개혁하는데 내가 작은 모퉁잇돌이 될 수 있을지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새로운 삶의 목표와 의미가 생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며 "앞으로 기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작은 해답이라도 얻고 돌아가길 기도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회원사 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협회는 열일곱 번째로 제작한 크리스천기자협회보와 소정의 선물을 기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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