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각 교회와 대학 미술인선교회가 함께 연합해 특별한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지구촌교회와 온누리교회 등 5개 교회 1개 대학 기독미술인들이 연합해 전시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각 교회 및 대학 미술인선교회 소속 60여 작가 참여
 
지구촌교회, 온누리교회, 백석대학교 등 1개 대학 4개 교회 미술인선교회가 연합해 제5회 대한민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운영위원장 김병호, 이하 KCAF)를 개최했다.
 
창세기 1장 '태초에'란 주제를 바탕으로 소품 전시로 기획된 2017 KCAF는 진정한 기독교 미술의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엔 약 60여 명의 크리스천 미술인들이 참여해 <축복의 향연>, <야곱의 돌배게>, <유혹>, <주의 음성>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손정순 지구촌전문인미술선교회 회장은 "창세기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것을 묵상하며 약 6개월 동안 작품을 준비했다"며 "창세기 말씀을 통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는 것을 느껴 작품화 했다"고 말했다.
 
KCAF 김병호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기독 미술인들이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 미술의 가치를 찾길 바란다"며 "기독미술인들과의 교제와 영성훈련을 통해 기독 미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구촌교회 분당채플 '지구촌 갤러리'에서 1차 전시로 만날 수 있으며, 2차 전시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지구촌교회 수지채플 '약속의 땅 갤러리'에서 열릴 계획이다. 또한 두번째 정기전은 9월 4일부터 16일까지 선바위미술관에서 50호~100호전으로 진행된다.
 
KCAF는 전시와 함께 '하나님나라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는 사회와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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