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기독교 박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 발의됐다.
 
미 공화당의 글렌 그로스먼(위스콘신) 의원 등 25명의 하원의원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북한을 비롯해 전 세계 기독교 탄압 국가를 규탄하고, 종교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북한이 기독교 예배를 금지함에 따라 기독교도들이 신앙을 숨긴 채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만약 신앙생활을 하다가 당국에 적발되면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감되고 있으며, 그 인원이 현재 약 7만 명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결의안은 종교 차별국가들을 향해 기독교와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 세계 민주정부의 대통령과 지도자들이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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