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고 있는 함예담 학생ⓒ데일리굿뉴스
상해사범대부속 제2외국어학교 함예담 학생이 지난 25일 열린 상하이 미술대회에서 3등으로 입상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인 함예담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상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함예담 학생은 "작년에 가족들과 함께 주가각을 가서 찍은 사진을 그림으로 그렸다. 주가각에 가서 나무로 만들어진 배를 탔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그려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미술대회를 중국에서는 처음 해보기 때문에 대회 전까지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 그리고 대회에서 그림 그릴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전날까지 많이 연습했다"며 "다행히 대회 당일 긴장하지 않고 시간 안에 다 그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예담 학생이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이만큼의 성적을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학생 본인에게는 자존감과 성취감을 안겨준 계기가 됐다.
 
상해사범대부속 제2외국어학교는 학생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학교는 최신시설을 갖춘 학습 환경 속에서 자기 계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